▲ 남부지방산림청이 4일 영양군 석보면 삼의리 국유림 일대에서 임목벌채 관련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목수확타당성평가'를 가졌다.

 

남부지방산림청은 4일 영양군 석보면 삼의리 국유림 일대에서 한국기계화협회, 중부목재유통센터 직영벌채팀, 산림기술사, 관계 공무원 등 입목벌채 관련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벌채 및 합리적 국산목재 공급을 위한 ‘임목수확 타당성평가’를 가졌다고 밝혔다.

‘임목수확타당성평가’는 나무를 벌채하기 위한 사전 현장평가제로 주요 심의 내용으로는 벌채구역, 벌채방법, 경사도, 운재로 시설 및 나무심기 수종 선정, 민원발생 가능여부 등을 심의하는 것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경제성이 떨어지고 생육이 불량한 활엽수숲에 대해 합리적이고 친환경적인 목재수확 방법과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내용 등을 중심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김판석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임목수확 타당성평가제를 통해 산림경관보존과 국산재 보금의 일거양득의 효과 뿐 만 아니라 재해 예방을 고려한 작업로 개설 등 친환경 벌채 인프라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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