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어린이대공원에 '무장애놀이터'가 조성됐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에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한 놀이터가 설치돼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어린이대공원 모험의나라(돔아트홀 옆)에 가로 13m, 세로 16m 크기의 ‘무장애놀이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무장애놀이터는 휠체어를 타고 진․출입이 가능하며, 장애아동 눈높이에 맞춘 팔운동기구를 이용하거나 실로폰 소리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망원경을 비롯해 미로․가위바위보․착시패널 등을 난간에 부착, 장애아동 뿐만 아니라 비장애아동도 이용 가능하도록 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관계자는 “무장애놀이터는 장애아동에게 안전한 놀이체험 공간을 제공하면서 비장애아동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게 설계돼 신체적․정신적 재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무장애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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