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기지로 사용하다 지난 2006년 6월 폐쇄된 원주시 태장동에 위치한 캠프롱에 대한 공원조성 사업이 탄력이 받을 전망이다.

강원도 원주시는 캠프롱기지 일대 34만4000㎡에 대한 총 1094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2018년 완공 목표로 내년부터 설계용역, 토지매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따르면 토지매입비 60% 이상을 국비로 보조받을 수 있어 총 매입비 694억원 중 66%인 458억원을 국비로 충당할 전망이다.

공원에는 종합문화관과 재활·복지체육관, 농구장, 야구장 등을 비롯해 어린이 놀이시설, 실버놀이시설, 야외무대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국비 예산확보를 통해 시에서는 현안사업으로 설정하고 총력을 기울였다”면서 “캠프롱 공원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의 균형발전과 시민들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