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화성 동탄2신도시에 리베라CC 골프장을 활용한 '골프장 테마공원' 조성을 추진한다.

지난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사업부지 한 가운데 위치한 리베라CC와 신도시 경계 지역에 전체 면적 7만6천㎡ 규모의 테마공원을 조성키로 하고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도는 테마공원을 숲체험공간(7천㎡), 도심캠핑장(9천㎡), 어린이교통광장(4천㎡), 녹색마당(2만㎡), 트레킹센터(2만6천㎡), 완충녹지 등 기타 공간(1만㎡)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내년 2월까지 리베라CC측과 공원 경계 확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해 5월까지 조경기본설계, 2010년 11월까지 조경실시 설계를 마친 뒤 동탄2신도시 개발사업이 마무리되는 2014년 공원을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는 골프장의 조망권을 활용한 테마공원이 동탄2신도시 입주민들의 여가 활용 및 녹지공간 확보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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