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2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관장에서 무궁화 분화 품평회가 열렸다.


전국에서 출품된 무궁화 분화 1500 그루가 자태와 수형 등 아름다움을 겨루는 무궁화 분화 품평회가 6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품평회는 산림청이 광복절을 앞두고 무궁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도록 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행사의 하나로 열리는 이벤트다.

우리나라 최고의 무궁화를 선발하는 이 행사에서는 무궁화 전문가 뿐 아니라 일반시민도 심사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가정에서 키울 수 있는 소형 무궁화 화분을 제공한다. 우수 무궁화는 전문가 심사점수와 일반시민의 점수를 합산해 선발한다.

최고의 무궁화를 출품한 지자체에는 대통령상이 수여된다. 품평회를 거친 무궁화 분화들은 8일부터 1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전시된다. 전시장에서는 즉석사진 찍기 행사도 열린다.

원상호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올해 우리나라 최고의 무궁화를 선발하는 품평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나라꽃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나라사랑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6일부터 2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광장에서 열린 무궁화 분화 품평회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심사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6일 부터 2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광장에서 열린 무궁화 분화 품평회에 시민들 평가 뿐 아니라 전문가들의 심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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