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개 도시 무궁화 전국 축제 개막

산림청과 각 지자체가 함께 준비해온 ‘제22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28일 포항을 시작으로 전국 5개 도시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이번 무궁화 축제는 ▲포항시 기청산식물원(7.28-8.1) ▲홍천군 도시산림공원 토리숲과 무궁화공원 및 무궁화테마파크(8.3-8.5) ▲나주시 전남 산림자원연구소(8.10-8.12) ▲ 서울시 코엑스(8.10-8.15) ▲완주군 무궁화테마식물원과 오토캠핑장(8.11-8.15) ▲수원시 만석공원(8.17-19) 등지에서 개최된다.

무궁화 축제 기간에는 축하공연과, 우수분화 품평회 시상식, 기념식수 등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무궁화 분화분재 및 각종 공예작품, 무궁화 대상 문예작품 전시 등 각종 전시행사와 무궁화 꽃누르미, 무궁화탐구생활, 무궁화퍼즐만들기, 한지부채만들기, 무궁화 먹거리 체험, 무궁화 압화만들기, 무궁화 과거시험, 우드버닝 무궁화 만들기, 무궁화 조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 무궁화 동요대회, 무궁화 그림그리기, 글쓰기, 도전무궁화 골든벨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참여행사도 마련된다.

산림청이 주최·주관해 서울 코엑스에서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무궁화 축제는 무궁화 우수분화 및 품종분화, 무궁화 꽃누르미 및 조화 공예품 전시 등이 이뤄진다. 또 무궁화 소형화분 무료 분양 등 무궁화 시민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축제 중 주요하게 이뤄지는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8월 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분화 전시 기간 중 종전 전문위원과 시도 추천위원만이 심사하던 방식에서 일반시민들도 심사에 참여할 수 있는 심사방법으로 개선된다.

심사 대상은 전체 분화, 토피어리, 기타조형작품이 전시되는 단체상과 일반시민 또는 지자체 공무원이 출품한 분화 분재를 다루는 개인상으로 나눠 진행된다.

단체상은 대통령상(1), 총리상(1), 장관상(1), 청장상(2) 등 총5팀에게 돌아가며 개인상은 최우수상(1), 우수상(1), 장려상(1), 입선(21) 등 24명에게 주어진다. 상금은 단체상은 50~300만원, 개인상은 10만원에서 100만원까지다.

무궁화 전국축제 개최 도시별 주요 행사 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