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천안농업기술센터는 불당동 아이파크아파트를 시작으로 상반기 찾아가는 원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상 아파트는 불당동 아이파크를 포함한 ▲신방동 푸르지오 ▲백성동 계룡리슈빌 ▲두정동 주공 8단지 아파트 등 4개 단지 아파트로 지난 27일까지 센터 홈페이지와 전화로 접수받아 선정했다.

교육에 참여하는 아파트 주민들에게는 텃밭 가꾸기 교재와 베란다에서 기를 수 있는 치커리, 부추 종묘 등과 표고버섯을 길러 먹을 수 있는 접종된 참나무 토막을 무료로 나눠주며 교육을 실시한다.

백성동 게룡리슈빌 아파트 부녀회장은 “우리 아파트가 찾아가는 원예교육의 대상지로 선정될 줄 몰랐는데 이렇게 대상지로 선정돼 너무 기쁘다”며 선정 소감을 밝혔다.

센터에서는 금년 상반기 원예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는 노약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원예치료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현억 센터 연구보급과장은 “아파트 주민들의 호응도에 따라 도시민을 위한 농업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등 도시농업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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