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농업생명과학고등학교 조경설계교실 장동규 학생 조경 설계도
‘서울정원박람회’에서는 앞으로 우리 정원문화와 조경산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의 정원 설계작품도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의 조경설계교실 학생들이 그 주인공이다.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식물자원과 2~3학년 학생들은 화훼디자인, 원예치료, 조경설계시공 등 미래 정원사가 될 전문교육을 받고 있다. 특히 조경설계교실 학생들은 조경관련 각종 전국단위 경연대회에서 상을 휩쓰는 등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

지난해부터 심혈을 기울여 진행해 온 학생들의 정원 디자인 수업 성과를 이번 서울정원박람회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조경설계교실 학생들이이 정원 디자인 수업을 통해 직접 손으로 그려낸 설계 중 엄선된 14작품이 출품된다.

아이들을 책임지고 있는 온형근 교사는 “이번 서울정원박람회 전시가 학생들에게는 직업 진로의 큰 경험이 될 것”이라면서 “그동안 정원이나 조경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힘써왔던 노력이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꽃을 피운 셈”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원농생명과학고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온형근 교사는 조경기능사 준비생들의 교과서로 불리는 ‘조경기능사 문제해설’과 교육부 조경 및 임업관련 교과서를 집필하는 등 국내 조경 인재 양성에 힘써온 대표적인 조경교육가이기도 하다.

 

▲ 수원농업생명과학고등학교 조경설계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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