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원예조경학과 재학생 70여명이 버스 두 대에 나눠 타고 전공교수 인솔 하에 서울정원박람회에 참관하겠다고 알려왔다.

정원분야 첫 실내전시회로 주목받고 있는 ‘2012 서울정원박람회’가 산업전시와 함께 정원문화 축제로 기획되면서 일반인들의 관람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함께 만드는 정원’에 참여할 푸르네 가든 볼런티어 모집이 시작되자 직접 체험해 보겠다는 신청자가 고등학생부터 주부, 전문직 종사자, 명예퇴직자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원박람회 사무국에서는 최종 마스터플랜이 확정됨에 따라 그동안 참가업체 유치에 치중했던 홍보 마케팅을 관람객 유치 활동으로 전환했다. 

지금까지 온라인 커뮤니티와 미디어 광고 위주로 진행해 왔던 홍보전략을 확대해 보도분야를 집중 공략하기 시작했으며, 5월부터는 주요 언론사 신문과 방송에 잇따라 소개될 전망이다. 정원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시점이어서 서울정원박람회가 준비하고 있는 ‘리디아의 정원’ 주제관과 ‘함께 만드는 정원’ 기획관 등 새로운 정원문화와 관련된 내용들은 벌써부터 언론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곤충호텔 만들기, 소원나무 꾸미기, 스탬프 랠리 등 체험행사와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타깃 마케팅도 진행된다. 또 박람회와 함께 치러지는 ‘정원 세미나’와 관련해서 날짜별 주제와 강사가 선정됨에 따라 온라인 신청창구를 개설하고 선착순 접수에 들어갔다.

한편, 서울정원박람회 홈페이지(www.gardenshow.kr)에서 사전등록 신청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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