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사상 처음으로 조경을 전공한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이번 4.11 총선에서 조경학과를 졸업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10번에 이름을 올린 김광진 후보(31)가 개표결과 소속정당이 비례대표 21석을 확보하면서 최종 당선이 확정됐다.

민주통합당이 공천혁신으로 펼쳤던 청년비례대표 공모에서 1위를 차지했던 김 당선인은 조경학과를 전공한 인물임이 알려지면서 조경계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순천대학교에서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사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한 김 당선인은 그동안 역사문제연구소 전남동부지부 사무국장을 지내고 순천YMCA에서 재정이사를 맡아왔다. 또한 (주)갈대나라 대표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 당선인은 당선 직후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나라를 이끌어갈 젊은 청년들을 대표해서 당선된 만큼 청년들을 위해 해야할 몫을 다해 나가겠다”며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정치를 꿈꾸는 새로운 신인들에게 많은 영향을 차지할 것 같다. 한마디 한걸음 신중하게 정계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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