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월드컵경기장 야간경관조명

대전월드컵경기장이 야간경관 조명을 다시 밝혔다.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정부의 에너지사용제한 정책에 따라 중단했던 월드컵경기장의 야간 경관조명을 점등한다고 밝혔다.

월드컵경기장의 경관조명은 호남고속도로 유성 나들목 인근에 위치해 대전을 찾는 외지인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대전의 상징적 이미지 제고 등의 높은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어 공단은 시와 협의를 통해 경관조명을 점등키로 했다. 경관조명 가동시간은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이다.

공단은 경기장 경관조명에 따른 전기요금은 월 50만원으로 연간 600만원이 소요되나 경기장내 난방을 기존의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바꿔 연간 900만원을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 대체 절감방안도 마련했다.

한편 대전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경기장의 야간 경관조명 가동으로 대전 시티즌 홍보를 통한 축구 붐 조성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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