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과 우수지회 최우수상표창을 수상한 (사)한국조경수협회 경남중부지회 노종식 지회장
(사)한국조경수협회 경남중부지회가 지난 21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열린 제46차 정기총회에서 최우수지회 표창을 받았다.

 

경남중부지회는 17개 지회 중 회비 납부, 발전지원금 납부, 회원 증가율, 묘목 기증, 지역사회 공헌도 등 8개 항목에 걸친 평가에서 최우수 지회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도 경남중부지회는 협회로부터 우수상을 수여 받는 등 조경수협회를 이끄는 모범 지회로 정평이 나있다.

경남중부지회의 노종식 지회장은 “상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단순히 농사 위주 보다는 우리 조경계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자구책 마련을 위해 농장 기능을 개선하고 새로운 방안을 마련하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노종식 지회장은 경남중부지회로 최우수상을 받은 것과 함께 이날 총회에서 (주)흥산조경의 대표로서 산림청장 모범농장 표창을 수여받아 큰 주목을 받았다.

노 지회장은 “이제는 옛날처럼 단순히 나무만 심어서는 안 된다. 농장을 수목원처럼 조성해 생산 외에도 부가가치를 만들어 찻집이나 허브농장을 조성하는 등 복합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 우리는 지역 농업고등학교와 같은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기관과 산학협력을 맺어 학생들의 견학을 돕는다. 예전에는 나무를 키우는 견학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시공과 관리 등 다방면으로 볼거리를 제공해 조경인재의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 지회장은 “이를 통해 조경관련 산업의 전반적인 발전과 함께 지역 인재가 다시 채용으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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