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에 숲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식물교실’, ‘숲해설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등 국민들과 함께하는 수목원이 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식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반인에게 알리고자 수목원 전문가와 함께하는 ‘식물교실’을 2월 23일부터 10월 2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론과 실습을 겸한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나무 겨울눈 관찰’, ‘식물세밀화’, ‘자생식물 사진교실’, ‘실내 원예식물’, ‘분재’, ‘학부모와 함께하는 채소정원 가꾸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진행해온 ‘식물교실’은 일반인의 관심이 날로 증가해 지난해 ‘식물교실’ 참가자 작품 120점을 전시한 ‘2011년도 식물교실 작품전시회’를 개최해 관람객에게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에 숲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숲 해설가와 함께 광릉 숲의 역사와 생태 그리고 수목원의 기능과 역할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가는 숲 해설 프로그램을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수목원 방문객이면 누구나 해설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하고 싶은 방문객은 당일 현장에서 방문자센터 내 숲 해설센터에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숲 해설센터에서는 수목원의 주제별 전시원, 편의시설, 식물 종 등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자동해설기를 방문객들에게 대여해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함께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에 서식하는 산새 관찰을 통해 숲과 새들을 쉽게 관찰할 수 있는 ‘광릉숲 산새 관찰 프로그램’을 2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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