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이 조경식재 의무화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 조성’을 위해 지역 관계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 추진에 나섰다.

군은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양평군 건축사협의회 및 측량협의회와 ‘아름다운 자연경관 조성계획’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조성을 통한 재해예방과 고품격 친환경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건축 및 토목 설계시 자연을 이용하고 보전하는 건실한 설계품질 향상 노력 ▲설계가 반영될 수 있는 행정적 지원 ▲협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날 김영식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양평의 명품도시 조성을 가속화하는 지름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모든 건축과 토목설계는 계획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포커스를 맞춰 무분별한 난개발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올 초 획기적인 인허가 처리를 위해 ‘기획부동산 타파’, ‘사람·자연중심의 인허가’, ‘주차시설, 조경식재 의무화’ 등 3대 역점사업을 발표하고 친환경 명품도시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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