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는 지난해 7월 ‘과천시 도시생태농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새로 제정 공포한데 이어 도시생태농업 육성사업 추진 5개년 계획을 수립, 오는 9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그 첫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자연친화적인 농사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도시생태농업 육성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시민의 가족과 함께하는 도심 속 녹색건강 생태 농업’이라는 비전 아래 도심 속 농업활동 체험과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 및 노인과 장애인 등 새로운 녹색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올해 5000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관내 학생 및 시민들에게 도시생태농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후 공유지 등 유휴지를 활용해 채소와 화훼류 등 텃밭 가꾸기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지난 17일에는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사)도시농업포럼 과천지부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창립총회는 시민단체와 각 학교, 대학교수 등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사)도시농업포럼 과천시지부장으로 손병남 한국사이버원예대학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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