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사업단(단장 장찬식)은 (주)쎄트렉아이(대표 박성동)와 지난 11일 쎄트렉아이 본사에서 「해외산림분야 위성영상 활용기법 개발」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산림청 녹색사업단(단장 장찬식)이 인공위성 제작 및 위성영상 처리기술 국내 전문기업인 (주)쎄트렉아이(대표 박성동)와 손잡고 조림지 위성영상 분석 고도화를 위한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녹색사업단은 지난 11일 쎄트렉아이와 쎄트렉아이 본사에서 ‘해외산림분야 위성영상 활용기법 개발’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는 산림분야 위성영상분석 기법 고도화, 최신 위성영상(DubaiSat-1) 확보 및 검증, 해외산림투자업체 지원 활성화 등이 담겼다.

이번 기술개발은 접근이 어려운 해외산림지역에 최신 고해상도 상용위성 영상(DubaiSat-1 : 해상도 흑백 2.5m급, 컬러 5m급)분석 기법을 활용해, 대상지 분석이 필요한 해외조림 기업에 최신 고해상도 영상을 값싸게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업단은 MOU 후속 조치로 대상지 위성영상 분석과 현지조사를 통해 영상 위치정확도 및 신뢰성을 검증하고, 녹색사업단에서 운영 중인 영상분석 서비스에 영상 검색 시스템을 도입해 최신영상 주문과 분석 신청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원스톱 정보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성동 쎄트렉아이 대표는 “이번 MOU는 인공위성 제작과 영상처리 전문기술이 해외조림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용화 사업으로 양 기관이 가진 장점들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윈윈 사업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외조림전문기관인 녹색사업단은 현재 남미 파라과이,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등에서 해외조림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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