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희망서울 시정운영계획’을 지난 9일 발표했다.

시정운영계획은 향후 시정의 운영방향을 제시한 마스터플랜이자, 35대 서울시정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실행계획이다.

시정운영계획에 담긴 15개 중점과제 중 공원녹지 분야는 동네 생활권공원 확충사업과 도시농업 활성화등이 중점 추진된다.

동네생활권 공원 조성사업으로 2014년까지 ▲한뼘동네공원·주민어울림공원(31개소 4만4795㎡) ▲동네뒷산 커뮤니티 가든(25개소 19만4000㎡) ▲도심 경의·경춘선 선형공원 2개구간(12.6km 39만5519㎡) ▲에코스쿨(초중고 40개교 및 유아체험장 10개소) 등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도시농업공원 조성에 2014년까지 노들섬, 갈현동, 불광동, 관악구 삼성산 등 4개소를 시범조성 한 후 자치구별 1개소씩 확충할 계획이다.

텃밭형 농장의 경우 2014년까지 총 354개소(162만3000㎡)를 운영하고, 옥상농원 110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생명이 돌아오는 한강으로 전환’ 사업을 통해 한강에 생태공원이 추가로 조성되고 지천생태하천이 복원된다.

한강내 생태공원은 반포2, 잠원, 이촌, 망원 등 5개소를 신설하고, 기존 3개소를 확대하게 되며, 인공호안 철거와 수변생태축도 조성된다.

시민과 함께하는 한강생태 보호사업으로 마을공동체 한강공원 텃밭 만들기, 생태전문가를 활용한 한강생태프로그램 운영, 시민․전문가 중심의 한강복원시민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게획이다.

이와함께 지천생태하천복원 사업으로 7개소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정운영계획에는 마을기업 300개 육성, 마을형 문화공간 200개소 확충, 자연형 빗물순환시스템 구축,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마을만들기 사업육성 등의 사업이 포함됐다.

시정운영계획은 65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희망서울정책자문위원회’에서 추진해 마련했으며, ‘함께 만드는 서울, 함께 누리는 서울’이라는 시정비전 아래 복지, 경제, 문화, 도시지속가능성, 시민주권을 5대목표로 설정했으며, 15개분야에서 285개 사업이 추진된다.

계획은 2014년까지 단기목표로 설정했으며, 이후에도 매년 수정·보완되는 연동계획으로 2020년의 비전까지 종합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올해부터 2014년까지 총 25조 298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정운영계획 연차별 추진계획
과제명 주요사업 2011 2012 2013 2014
동네공원
확충
동네생활권
공원조성
동네공원,어울림공원 등 4개소, 4,800㎡ 2개소 350㎡ 36개소 45,809㎡ 31개소 44,795㎡
동네뒷산커뮤니티가든 1개소 조성, 보상9 9개소 조성, 보상3 5개소 조성, 보상3 10개소 조성
경의선 선형공원 조성 1단계공사시행 1단계 공사준공,  계속공사 시행 공사완료
경춘선 선형공원 조성 MOU체결 및 설계 환경정비 공사시행 공사시행
에코스쿨 조성 유아숲체험장 3 에코스쿨 연구용역 학교 20,유아숲 3 학교 20 유아숲 4
도시농업공원 조성 타당성 조사 1개소 25,000㎡ 1개소 119,837㎡ 2개소 62,700㎡
텃밭형 농원 조성(경제진흥실) 92개소 92개소 89개소 81개소
한강
생태복원과물환경개선
생태 신설(5) - 망원 - 반포,잠원,이촌
공원 확대(3) - 양화 양화 양화
수변 생태축 조성(누계) 11km(32km)   5Km(37km) 5Km(42km)
시민과 함께하는 생태보호(맹꽁이 연못 등 조성) 28개소 50개소 50개소 50개소
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누계) 6개소(12개소) 3개소(15개소) 2개소(17개소) 2개소(19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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