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조경업종 일일 평균임금은 9만5540원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6% 가량 상향 조정됐다.

대한건설협회는 조경 등 건설 공정별 임금을 포함한 ‘2012년 건설업 시중 노임단가’를 발표하고 올 1월부터 8월말까지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117개 전체 건설업종 일일 평균 임금은 13만2576원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2.7%(3547원) 가량 상승했다.

조경 분야는 지난해 하반기 9만72원에서 5468원이 올라 9만5540원으로 책정됐다. 조적 분야는 10만4754원에서 4.3%가량 상승, 10만9297원이었다.

한편, 일일 임금이 가장 높은 직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송전활선전공으로 36만3254원이다. 이외에도 배전활선전공(33만8780원), 송전전공(31만7565원)이 그 뒤를 이었다.

최저임금 직종은 보통인부로 7만5608원에 그쳤다. 이외에도 방수공(8만1612원), 일반기계 운전사(8만1782원) 분야의 임금이 낮았다.

이밖에도 임금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직종은 플랜트덕트공으로 9.2%(1만438원)이나 올랐으며 잠수부의 일일 임금은 8.5%(1만3207원) 떨어졌다.

공표임금은 발주기관별 예정가격 책정에 활용되며 세부 내역은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www.ca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