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도시녹화(대표 김철민)가 2012년형 새로운 유니트형 옥상녹화시스템인 ‘GRS-GCU 2012’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기존 GRS-GCU(Ground Cover Unit) 제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유니트를 바닥에 단단히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콘 부분이 보강돼 내풍압 능력을 향상시켰으며 경사지붕에서의 안전도를 높였다.

GRS-GCU 제품은 이 회사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 개발을 통해 제품화한 것으로 단위면적(㎡)당 중량이 48~80kg으로 매우 가벼우며 1년 4회 이하의 관리만으로도 충분한 녹지를 유지할 수 있는 경량·저관리형 옥상녹화 제품이다.

특히 식물과 토양을 박스형태로 구성, 유니트화해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도시녹화 측은 “새해에는 집약형이 아닌 넓게 분포된 옥상녹화 방식이 체계적으로 발전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국도시녹화는 유지관리 비용부담이 크고 쉽게 훼손되는 정원형 녹화의 문제점을 보완, 저관리·경량형의 옥상녹화에 깊이 있는 연구를 계속해 왔으며, 이번에 내놓은 2012년형 New GRS-GCU는 그 역량이 통합된 제품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화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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