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식물원수목원협회, 산림아카데미 관계자들과 천리포수목원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조연환 신임 원장은 “외래종, 자생종을 비롯하여 이 시대에 필요한 식물자원 확보와 증식·보전에 힘쓰며 세계적인 수목원으로서 한발 앞서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천리포수목원 5대 원장으로 취임한 조연환 원장은 1967년 조건부 임업기원보로 산림청과 첫 인연을 맺은 뒤, 재직 중에 제16회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해 산림청 임업정책국 임업정책과, 국유림 관리국장 등의 보직을 맡아 2004년 제25대 산림청장을 역임했다.
그 뒤 농협경제연구소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사)생명의숲국민운동 상임공동대표, 한국숲재단 이사장, 한국산림아카데미 이사장 등으로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