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연환 신임 천리포수목원장
(재)천리포수목원이 지난 14일자로 원장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조연환 신임 천리포수목원장이 3일 오전 11시 천리포수목원 생태교육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산림청, 식물원수목원협회, 산림아카데미 관계자들과 천리포수목원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조연환 신임 원장은 “외래종, 자생종을 비롯하여 이 시대에 필요한 식물자원 확보와 증식·보전에 힘쓰며 세계적인 수목원으로서 한발 앞서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천리포수목원 5대 원장으로 취임한 조연환 원장은 1967년 조건부 임업기원보로 산림청과 첫 인연을 맺은 뒤, 재직 중에 제16회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해 산림청 임업정책국 임업정책과, 국유림 관리국장 등의 보직을 맡아 2004년 제25대 산림청장을 역임했다. 

그 뒤 농협경제연구소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사)생명의숲국민운동 상임공동대표, 한국숲재단 이사장, 한국산림아카데미 이사장 등으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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