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농오 목포대 조경학과 교수와 박인환 경북대 조경학과 교수가 내년 1년간 턴키공사와 기술제안입찰공사의 설계심의를 전담할 제2기 설계분과위원원으로 활동한다.

21일 조달청은 조경, 건축, 토목, 기계, 전기설비 등 8개 전문분야에 걸쳐 총 50명의 설계심의분과위원을 발표했다.

이들 위원은 대학교수 및 연구기관 연구원 25명과 조달청 4급 이상 공무원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소속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된 대상자를 ‘설계심의분과위원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했으며 조경분야 전문가로는 김농오 교수와 박인환 교수 2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2기 설계심의분과위원회의 임기는 종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되며, 연임을 제한하는 등 한층 강화된 기준을 적용 받을 예정이다.

이들 위원회는 내년 3월 입찰예정인 ‘정부출연 연구기관 세종시 임차청사 위탁개발(2400억원)’의 설계심의를 시작으로 대형공사의 설계심의를 전담하게 된다.

변희석 시설사업국장은 “그동안 대형공사 설계심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위원명단 공개, 사후설명, 심의위원 사후평가, 2단계평가 및 공개토론 등 관련 제도를 개선해 왔다”면서 “제2기 설계심의분과위원 선정을 계기로 입찰과정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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