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0곳 시범사업을 비롯해 2021년까지 군 부대에 인조잔디 풋살 경기장이 총 180곳에 설치된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날씨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군 장병들이 여가활동 및 체력단련을 할 수 있도록 다목적 소형경기장인 풋살경기장 건립사업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경기장은 가로 20m, 세로 40m 규모로 인조잔디로 시공하며 축구경기 뿐만 아니라 농구, 배구 등 다용도 경기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재정부는 우선 전방부대 20곳을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내년 건립을 시작할 예정이며 2021년까지 전방부대를 중심으로 연대급 이상 부대 총 180곳에 확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개소 당 1억5000만원으로 해마다 20곳씩 30억원이 소요되며 2021년까지는 총 27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정부 관계자는 “사병들이 군 복무를 즐겁게 마치고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부대 복지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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