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바닥으로 방치돼 있던 경남 함양군 청사 옥상이 내년 2월이면 수목과 휴게시설을 갖춘 녹색 생태정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옥상 575㎡에 총사업비 2억5천만 원이 투입될 이번 공사는 지난달 28일 옥상공원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를 마치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청사 옥상엔 내년 2월 21일 완공을 목표로 방문객들과 직원들을 위한 목재데크와 파고라, 통석의자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 화단에 소나무, 공작단풍, 산철쭉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 생태정원으로 조성하고 목재데크 위에는 휴식을 위한 야외테이블이 설치된다.

함안군 관계자는 “녹화 공사가 마무리 되면 쓸모없이 방치돼 있던 청사 옥상이 군민과 직원들에게 사랑받는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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