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조경협의회(회장 유병일)가 해비타트(사랑의 집짓기 운동)의 일환으로 25일 경기도 양평군 송학리 현장에 나무를 심어주는 식재봉사를 벌였다.
이날 행사는 두산건설을 비롯해 12개사 23명이 참가했으며 주목 4주 외 50주의 교목과 화살나무 100주 등 관목 1200주를 식재하고 필요한 경우 지주목까지 설치했다.
이날 유병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무리 현장이지만 안전에 유의했으면 좋겠다”는 당부와 더불어 “작년에도 이런 조경인들의 재능봉사 행사를 추진한 바 있으나 현장 여건으로 아쉽게 취소됐다. 그러나 올해 다행히 기회가 되어 뜻 깊은 행사를 함께 추진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 송학리 현장은 2층 3개동 16세대의 현장으로 11월말 준공을 목표로 했으며 협의회에서는 기부한 수목들을 현장에 직접 가식, 관수 작업까지 마치고 지주대도 설치하는 등 마무리 작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