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딧불이 서식처 복원지 전경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맹산 생태공원 내에 반딧불이 서식처가 복원됐다.

성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8억원 전액을 보전협력금으로 돌려받아 그동안 도시화 진행으로 훼손됐던 맹산 반딧불이 서식지를 복원해 지난 11일 환경부로부터 준공 승인 받았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시와 공사는 지난 7월 14일부터 4개월 동안 맹산 생태근린공원 4000㎡에 반딧불이 서식 습지와 양서·파충류 서식습지, 초화원, 야외학습장, 온실저감습지(환경부 수생태복원사업에서 개발된 연구기술) 등을 조성했다.

앞으로 성남시는 복원된 반딧불이 서식처와 우수한 자연환경을 가진 맹산의 산림을 연계해 맹산 생태학습원에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민들에게 도심 속 자연생태의 소중함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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