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경가협회 아시아태평양지역 문화경관위원회(IFLA-APR CLC)와 (사)한국농촌경관학회(회장 김성균)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서울대 도시녹화연구소에서 주최하는 ‘2011 아시아 문화경관 국제심포지엄’이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서울대 25-1동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지속가능한 농촌경관 및 계획’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중국, 일본, 태국 등 10개국에서 40여명의 해외관련 학자들을 포함해 20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지역의 문화경관 관련 학자들이 모여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는 문화경관에 대한 개념을 정의하고 문화경관의 평가, 도면화, 보전·복원 및 새로운 문화경관의 창출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문화경관의 정의, 개념 ▲아시아지역 각 나라의 문화경관 현황 및 데이터베이스구축방안 ▲지속가능한 문화경관조성을 위한 방안 모색 ▲문화경관관련 정보 및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한 주제로 논의가 진행된다.

행사는 5일과 6일에는 개막식과 논문발표, 주제워크샵이 진행되고, 셋째날인 7일에는 현장답사로 경주 양동마을, 동락당, 안압지, 옥산서원 등 탐방하게 된다.

마지막날인 8일에는 토론회와 폐막식으로 4박5일의 일정을 마무리 하게 된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성균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는 “내외 문화경관 및 계획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의 발표, 토론 및 전문가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지속가능한 문화경관의 정체성과 다양성을 이해하고, 미래의 지속가능한 농촌계획분야 발전에 새로운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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