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대표 김석준)이 세계 3대 디자인상인 ‘2012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자전거 거치대(Bicycle Rack & Lock), 비상조명등(Emergency Light), 샤워기(Equal) 등 4건이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세계 48개국, 4332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쌍용건설은 출품 첫해에 아파트 분야 제품디자인에서 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자전거 거치대(Bicycle Rack & Lock)는 공용부 자전거 거치대로 단지 내 구석 공간을 활용해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 활용 디자인 제품이다. 또 숫자 잠금 형태의 디지털 키트를 이용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생활에 유용한 디자인으로 호평받은 비상조명등(Emergency Light)은 공용부 비상조명으로 화재 및 정전 등 비상시 비상등에 충전된 LED 플래시를 분리해 비상조명으로 이용하도록 설계했다.
또 어린이와 왼손잡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샤워기(Equal)과 노약자나 임산부 등 몸이 불편한 사람이 앉아서 샤워할 수 있도록 접이식 의자를 설치한 샤워기(
Clover)도 유니버셜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윤섭 건축기술부 이사는 “디자인에 실용성을 입혀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분양할 단지에 최대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쌍용건설, iF 디자인어워드 4개작 동시 수상
자전거거치대 비상조명 등 유용한 디자인 돋보여
- 기자명 호경애 기자
- 입력 2011.11.09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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