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심 속 텃밭 가꾸기를 알기 쉽게 가르쳐 주는 ‘도시민을 위한 도시농부학교’를 10월 1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농부학교는 도시민의 농업활동으로 정서함양과 건전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에코 도시농부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도시농업의 이해 ▲도시농부가 알아야 할 병해충 예방과 식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상자텃밭·주머니텃밭 만들기 ▲건강한 먹거리와 기초토양과학 ▲베란다 채소밭 만들기 ▲실내식물 관리와 접시정원 ▲재활용품을 활용한 허브와 쌈 채소 텃밭 만들기 등이다.

이번 도시농부학교 10월 1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2시∼4시까지 김해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 교육장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김해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10월 7일까지 방문 또는 전화(055-330-4383)로 하면된다. 인원은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김해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부학교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시민텃밭 운영, 유기농 상자텃밭 분양, 옥상농원 조성사업 등 다양한 원예체험을 통해 도시민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먹을거리를 제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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