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조인조경(대표 김영일)이 ‘2011 대한민국 조경박람회’를 통해 추천받은 중동공원 등 3곳에 놀이시설을 설치해 주는 ‘제1차 나눔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주)조인조경은 ‘제1차 나눔프로젝트’를 추진, 성남은행공원·산성동공원·중동공원 등에 흔들놀이기구 기부, 최근 설치까지 마쳤다.

이 회사는 7일 지난 6월 열린 조경박람회에서 전시된 제품들을 중심으로 어린이놀이시설을 기부하는 ‘나눔프로젝트’의 첫 번째 대상지를 선정, 성남은행공원·산성동공원·중동공원 등 3곳에 흔들놀이기구 등 놀이시설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당시 박람회 전시 부스에서는 명함꽂이를 배치해 기부에 참여하고 싶은 이들의 명함을 받았으며 기부 대상지까지 추천토록 유도했다. 명함꽂이를 통해 기부에 참석한 이들은 500여명이 넘었으며 사회복지시설, 유치원 등 대상지 추천도 호응이 높았다.

행사를 마친 후 현장 조사를 통해 유실된 시설 혹은 낡아 위험한 놀이시설 중심으로 놀이시설 기부대상지를 선정했으며 지난달 놀이시설을 설치를 마쳤다. 이에 따라 거북이, 코끼리, 게 등 자연 속 캐릭터로 구성한 유아용 조합놀이대가 낡고 위험한 놀이시설을 대체, 아이들 품으로 돌아갔다.

한편 2차에 이어 조합놀이대가 설치될 2차 나눔프로젝트 대상지도 준비 중에 있다. 2차 행사지에는 기부에 참석한 이들의 이름도 함께 게재될 예정이다.

조인조경 담당자는 “1차와 마찬가지고 2차 사업 역시 소외계층, 낙후지역을 중심으로 그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박람회를 통해 전시, 홍보됐던 제품들을 통해 의미 있는 기부사업까지 진행하게 돼 우리 역시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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