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계천 생태교실' 2학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 생태교실’ 2학기 프로그램 참가 접수를 받는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공단에서 진행하는 ‘청계천 생태교실’은 성동구 마장동 생태학습장을 중심으로 청계천의 생태변화를 느끼고 체험 탐방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전문 생태해설사가 진행을 맡는다.

2학기 행사는 오는 17일부터 12월 24일까지 매일(일요일 제외) 실시하며, 참가대상은 유치원과 초·중·고 단체를 비롯해 일반인 및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병아리들의 청계천 나들이’, 초등생(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자연물 꼼지락교실’과 ‘맑은물지키기’, 일반시민 대상의 ‘청계천생태 스폰지’, 장애우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청계천 즐기기’ 등 총 10종류가 마련됐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예약하면 되고, 참가비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설공단 청계천관리처(02-2290-685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청계천 생태교실’은 지난 2006년 5월에 시작해 올 7월말까지 10만3512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에는 장애우, 다문화가정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청계천 물고기를 관찰하며 어류의 생활사를 알아보는 새로운 코너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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