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가 선보인 ‘에코 바이크 투어 맵’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전거 생태여행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자전거로 생태여행을 떠날 때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길찾기를 비롯해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자전거 여행 노선에 대한 네비게이션 기능을 수행하는 ‘에코 바이크 투어 맵’ 애플리케이션을 지난 5일 선보였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과 티스토어 마켓을 통해 무료 배포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 네비게이션 기능

앱 서비스는 전국 여행 노선과 특정지역 테마코스로 구분해 제공된다. 전국 36개 자전거 생태여행 노선은 이미지로 제공하고, 테마코스에 대해서는 주행경로를 상세히 안내하는 네비게이션 서비스 및 안내창을 통한 인근 생태·관광 명소 소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테마코스는 자전거 여행 전문가, 지역주민의 직접 참여를 통해 생태경관이 우수하면서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노선으로 구성해 앱을 통해서만 여행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 앱은 주변 POI(Point Of Interest)정보 제공 및 검색기능, 운동량 계산, 스토리텔링 등 부가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네비게이션 기능은 제주 서귀포 4개 테마코스에 대해서만 우선적으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향후 연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앱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자전거 여행을 좀 더 수월하고 색다르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에 따라 자전거 여행에 대한 관심과 참여 제고 및 자전거 생태관광문화 창출 등이 기대되며 자전거 이용을 생활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에코 바이크 투어 맵 출시 기념으로 오는 16일까지 환경부 블로그(blog.daum.net/mepr_greenwing)를 통해 ‘에플리케이션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블로그에서 양식을 다운 받아 이메일(ecobike@epa.or.kr)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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