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이 건설사업관리자의 건설사업관리(CM, Construction Management)능력 평가결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희림종합건축이 삼우종합건축이 각각 2,3위로 그 뒤를 이었다.

국토해양부는 건설산업기본법(제23조의2)에 의거 실시한 2011년도 건설사업관리자의 CM 능력 평가결과를 31일 공시했다.

CM이란 건설사업관리자가 발주자를 대신해 건설공사에 관한 기획, 타당성 조사, 분석, 설계, 조달, 계약, 시공관리, 감리, 평가, 사후관리 등에 관한 관리를 수행하는 활동을 말하며, CM능력 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사업관리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공시되고 있다.

이번 CM 능력 평가‧공시는 CM 능력의 평가를 받고자 신청한 68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써, 지난 해 1월부터 12월까지 건설사업관리실적은 2626억원으로 집계됐다.

CM 실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업체별로는 ▲한미글로벌 382억원 ▲희림종합건축 368억원 ▲삼우종합건축 248억원 ▲건원엔지니어링 174억원 ▲전인씨엠 161억원 ▲롯데건설 134억원 ▲아이티엠코퍼레이션 129억원 ▲파슨스브링커호프 106억원 ▲선진엔지니어링 99억원 ▲토펙엔지니어링 95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민간분야가 1544억원으로 전체의 59%를 차지해 공공분야(1082억원, 41%)보다 CM이 활성화돼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이 무려 91%에 달하는 2382억원을 차지해 CM의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 자산규모는 50억원 미만이 13개사(19%), 50억~100억원 미만이 10개사(15%), 100억~500억원 미만이 27개사(40%), 500억원 이상이 18개사(26%)로서 주로 대형용역업체 및 건설업체가 CM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1년도 CM능력 항목별 세부 공시내용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 건설산업종합정보망(www.kiscon.net)과 한국CM협회 홈페이지(www.cmak.or.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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