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수생태계 건강성 증진 국제심포지엄’ 개최

환경부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수생태복원사업단과 함께 4대강 등 하천의 수질관리와 수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위해 개최한 ‘4대강 수생태계 건강성 증진 국제 심포지엄’이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국제기구 담당관, 외국(미국, 유럽, 일본 등) 및 국내 하천복원 전문가, 정책 책임자, 지자체 하천 생태계 복원 관련 공무원 등 400명이 참석했다.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환영만찬이, 30일에는 심포지엄 본 행사가,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공주보, 대전천, 대전하수처리시설 등 4대강 현장방문이 이뤄졌다.

특히 30일 심포지엄은 크게 개회식과 초청강연 세션별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약 9시간동안 진행됐는데, 초청강연은 유네스코 물교육기관(UNESCO IHE) 총장이 ‘세계적 물문제와 수생태계 건강성 증진’에 관한 주조연설을 맡았다.

이어지는 세션별 발표 및 토론 시간에는 한국, 미국, 일본, 스위스 정부 정책책임자가 각국의 하천복원 정책에 대하여 발표하고 오찬 후 진행되는 각각 4개의 세션은 ‘하천생태계 건강성 증진’, ‘수질예보제 및 유역 물관리’ 라는 주제 아래 캐나다, 독일, 스위스, 일본 등 국외 하천 전문가 7명과 국내 전문가 9명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국제 심포지움은 4대강살리기 사업이 완공단계에 있는 시점에서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의 하천복원 사례와 경험, 발전된 기술을 접하고, 향후 4대강 등 하천의 수질‧수생태계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30일 '4대강 수생태계 건강성 증진 국제 심포지엄' 식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