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디자인컨설팅사업 10곳 선정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올해 ‘공공디자인컨설팅사업 대상지’ 10곳을 선정해 27일 발표했다.

‘공공디자인컨설팅’은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의 디자인컨설팅을 통해 공공디자인 개발에 대한 전략적 대안을 제시하고, 체계적인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디자인전문기업 및 관련분야 전문가 등으로 컨설팅 지원단을 구성한 후 현황분석, 문제점도출, 개선방안·전략·로드맵 등 추진방향을 제시해 공공디자인사업의 자체추진시스템 구축이 가능토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제안은 ▲속초시 공공디자인 전략 ▲성남시 도시디자인 마스터플랜 ▲남해군 보물섬 관광투어 경관정비를 위한 공간환경디자인 마스터플랜 ▲정읍시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 ▲옥천군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 ▲성북구 경로당 시설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디자인가이드라인 ▲강화군 강화산성 역사문화도시 환경디자인 ▲나주시 영산포 공공디자인 기본계획수립-홍어특화거리 ▲충주시 친환경 색채 및 도시 색채문화 정립 전략 ▲국립공원관리공단 유니버설디자인 적용한 경관디자인 개발 등이다.

이들은 앞으로 정부지원금 8000만원 이내를 지원받아 건축·조경·도시설계·마케팅 등의 융합된 입체적 디자인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공공디자인컨설팅사업은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공공디자인계획으로 국민생활의 질적 향상과 지역 및 국가 이미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자인진흥원은 현재 공공디자인컨설팅 수행기관 선정 중에 있으며 8월 중 결과를 발표하고 9월에 컨설팅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2011 디자인개발사업 공공디자인컨설팅과제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