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성산업(대표 김천수)의 ‘재활용 블록’이 ‘2011년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환경부 표창 제품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은 녹색경영을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 단체 및 유공자를 치하하고 녹색경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지식경제부·환경부가 각각 운영해 오던 유사 녹색경영 관련 정부포상을 2006년부터 통합·운영하고 있다.

이 포상은 기업체 및 단체부문은 종합대상, 전문대상, 전문상, 지속가능발전상, 제품상 등을 수여하며 유공자 부문은 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장성산업은 올해 재활용 블록으로 환경부장관 표창 중 제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한 재활용 블록은 강원도 영월 지역에 방치돼 있던 폐백운석 골재를 이용한 것으로 콘크리트 배합방식을 적용해 친환경적인 블록제품으로 재생했다. 토사 유출 등으로 오히려 하천을 오염시켜 문제가 되고 있던  폐백운석을 주 원료로 사용해 제품화한 것. 이 제품은 2005년 우수 재활용제품 인증, 2008년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시상식은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유영숙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수상기업 대표 및 유공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개최됐다.

한편 대통령 표창 종합대상으로는 차량 전자제어시스템의 국내 최초개발한 (주)케피코가 선정됐으며, 제품부문은 전과정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를 도입, 제품 개발 단계에 반영한 LG전자(주) ‘트롬세탁기’가 뽑혔다.

이밖에 국무총리 Γ♣?전문대상으로는 (주)신한은행과 한국서부발전(주)가 받았으며, 제품상은 대림비앤코(주) ‘SMARTLET 700’가 받는 등 기업부분에서 총 19개사 및 제품이 선정됐다. 또 훈장을 받은 김동환 삼성전자(주) 전무를 비롯해 총 12명의 유공자가 포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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