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천문화마을에 문화해설사가 배치된다.

25일 부산 사하구에 따르면 감천문화마을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3만 5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마추픽추 프로젝트’를 2009년 준공한 이후 전국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지난해 ‘미로미로 골목길 프로젝트’로 또다시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이에 구는 내달 2일부터 감천문화마을 관광안내소에 문화관광해설사 2명을 배치키로 했다. 이들은 매주 토·일 1명씩 순환 근무하면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숨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예술작품과 예술공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사하구에는 지난해 10월부터 몰운대 관광안내소에 문화관광해설사 5명이 배치돼 주말마다 순환근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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