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동·식물원이었던 동궁과 월지(月池)를 재현해 만들었다”지난 2013년 임기동안 조성한 동궁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조성한 경주 동궁원에 대해 최양식 경주시장은 비중있게 이야기 했다.최시장은 “삼국사기에 기록된 것처럼 600년에 문무왕 14년에 궁내에 연못을 파고 산을 만들고 화초를 심고 진귀한 새와 기이한 짐승을 길렀다”며 안압지 조성에 관한 기록을 언급하면서 한국 조경과 정원의 문화의 씨앗을 경주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을 말했다.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최양식 경주시장은 올해 경주시에서 정원축제를 구상하고 있다. 그가 생각하는 경주의 정원정책을 듣기 위해 지난 4일 경주시 동궁원 내 쉼터인 ‘하심정(下心亭)’에서의 대담을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