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9일(금) 제5회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여 경주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4건을 심의했다.심의 안건은 ▲경주 도시관리계획 변경 ▲2040 김천 도시기본계획 수립 ▲울진군 관리계획 변경 ▲칠곡 개발행위 허가 안이다.경주 공원시설 변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건은 도심에 있는 황성공원의 기능을 근린공원과 문화공원으로 분리하는 안으로 두 공원을 연결하는 보행자전용도로를 개설하는 조건으로 조건부 가결했다.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 89만 5,373㎡의 근린공원 중 57만 7,770㎡는 옛 고성 숲 원형을 복원해 도심 숲 근린
경상남도 금원산생태수목원 자생지에서 완연한 봄을 알리는 ‘금낭화’가 꽃망울을 활짝 터트렸다.금원산생태수목원은 200ha 면적에 2,498종의 다양한 수종을 보유한 곳으로 사시사철 계곡물이 흘러 가을철 아름다운 단풍 색감을 뽐내는 당단풍·물박달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다. 산작약·구상나무·흰참꽃나무·개비자나무 등 다른 곳에서는 보기 어려운 수종도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최근 보슬보슬 내린 봄비에 수목원 내 금낭화는 분홍빛의 아름다운 주머니 꽃을 활짝 피웠다.금낭화(錦囊花)는 여러해살이풀로 4~6월에 꽃 피었다가 6~7월에 열매를 맺는다.
서울에서 멀리 가지 않아도 자연과 예술을 함께 만나는 방법! 서울의 공원에 해답이 있다.서울시는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4월 27일(토) ‘음악이 흐르는 정원’을 시작으로 ‘예술품은 매력정원’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선보인다.계절별 서울의 공원 풍경과 어우러진 뮤직콘서트 ‘음악이 흐르는 정원’은 4월 튤립이 만개한 서울숲을 시작으로 봄·여름·가을 4~10월(8월 혹서기 제외, 7월은 야간행사로 진행) 총 6회 동안 진행한다.서울숲커뮤니티센터에서 4월 27일(토) 16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정원 인플루언서 최정원
성남시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산성유원지, 청계산 등 지역 내 5곳 자연녹지 공간에서 유아 숲 체험, 산림치유, 숲 해설 등의 프로그램을 총 2,100회(회당 15~20명)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시민에게 도심 숲속에서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무료로 운영하는 산림복지 서비스다.유아 숲 체험은 산성·판교·위례 공원에서 진행된다. 꽃, 연못, 땅속 생물 관찰하기, 흙 놀이 등 숲에 있는 자연물을 놀잇감으로 하는 수업이 열린다. 유아숲지도사(한 곳당 2명)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프로그램을
서울시가 오는 5월부터 서울시 내 녹색복지센터 2곳 ▲노원구 불암산 산림치유센터 ▲강서구 우장근린공원 힐링체험센터)에서 난임부부를 위한 정서 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원구 불암산 산림치유센터는 난임부부 10쌍(20명)을 대상으로 5월 12일(일)부터 6월 30일(일)까지 매주 일요일(10시~12시) 총 8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자는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5월 2일(목)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강서구 우장근린공원 힐링체험센터는 난임부부 5쌍(10명)을 대상으로 5월 4일(토), 5월 18일(토) 총 2회(14시
지난 4월 20일(토) 골프존 저작권 소송과 관련해 한국조경가협회에서 본지를 통해 입장문을 전달해 왔다.스크린골프 업체 골프존이 저작권 침해 소송 2심에서 승소 판결을 받는 것과 관련해 본지에서는 2회에 걸쳐 기획기사를 통해 그 문제점을 지적했다.[골프존 2심 승소 관련 기획 기사 -Ⅰ, 골프존 2심 승소 관련 기획 기사 -Ⅱ]기획기사 1부에서는 1심과 2심 그리고 대법원 판결문을 통해 이번 재판 건의 쟁점사항과 문제점을 분석했다. 2부에서는 국내 조경관련 단체 인사들이 모여 이번 판결이 조경산업계를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 미칠 파급
서울시는 5월 16일(목), 개막 예정인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아름다운 정원을 선보이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박람회가 열린 이래 올해 가장 많은 유수 기업과 협약을 맺고 다채로운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서울시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참여할 국내‧외 16개 기업과 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업동행정원’은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유지돼 뚝섬한강공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특별한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업무협약은 4.18.(목)~4.23.(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케이-웰니스관광의 새로운 브랜드로서 ‘우수웰니스관광지’ 77선과 한국 전통 조각보 모양을 본뜬 브랜드이미지(BI)를 공개한다.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4월 24일(수) 오후, ‘우수웰니스관광지’로 새롭게 선정된 곳 중 하나인 대구 ‘사유원’을 방문해 케이-웰니스관광 브랜드의 출발을 알린다.대구 ‘사유원’은 ‘반가사유상’에서 유래한 사색의 공간(수목원, 숲)으로, 10만 평의 자연과 30여 개의 건축작품, 전통 정원 등이 어우러진 치유·명상 공간이다.장미란 차관은 ‘
LH는 3기 신도시에 공원 접근성을 높이는 선(線)형 중심의 ‘숲길과 정원’ 100여 곳을 조성한다. 아울러 ‘파크커넥터’를 통해 분산된 공원 녹지를 연결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 가능한 도보생활권 공원을 만들 계획이다.선형 공원이란 도심 내 어디에서든 공원과 연결 조성된 길을 통해 누구나 쉽게 녹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조경방식이다.3기 신도시 평균 공원 녹지율은 30% 이상 수준으로 조성된다. 1인당 공원면적은 평균 18.8㎡ 수준으로, 이는 싱가포르, 뉴욕, 파리 등 주요 글로벌 도시 평균(13.3㎡)이나 서울(17.9㎡)에
아산시의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부지가 43년 만에 시민의 녹색문화복지 공간인 ‘아산문화공원’으로 탈바꿈했다.시는 19일(금)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문화공원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온천동과 권곡동 일원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8만 2,000여㎡ 규모(공원 내 산림문화지구)로 조성된 아산문화공원은 토지보상비 포함 사업비 470억 원이 투입됐다.지난 2017년 토지 매입을 시작으로 2021년 착공해 2023년 말 공사를 완료, 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4월 23일(화)부터 30일(화)까지 미리 보는 전시‘수목원에 용이 떴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본 전시인 ‘푸릇푸릇 신비 숲 용을 찾아서, 龍’(2024. 5. 3.~6. 16.)에 앞서 산림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생물 중 용과 관련된 대표적인 식물을 소개하고 수목원에서 관리·보전되고 있는 자생식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하여 구성했다.전시에는 550년 광릉숲을 휘감고 있는 용을 표현한 포토존이 마련되었으며 ▲용용 무슨 용?(20종의 용 연관 식물 소개, 식물 속 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주)더네이쳐홀딩스)와 함께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탐험대’ 탐험대원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본 행사는 5월 11일(토)과 18일(토) 2회에 걸쳐 전국 5개 수목원인 ▲국립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영흥수목원 ▲한밭수목원 ▲한택식물원 ▲해운대수목원에서 동시 개최한다.본 에코티어링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6학년 및 동일연령 어린이 1명과 보호자 1명이 한팀을 이뤄 수목원을 탐험하며 미션을 해결하고, 아이템을 수집해 탐험 지도를 완성해가는 체험형·놀이형 프로그램이다.
재단법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네이버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그린웨일’ 캠페인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웨일 브라우저 확장앱 내에서 심은 가상의 나무를 실제 숲으로 조성한다고 19일(금) 밝혔다.그린웨일 캠페인은 디지털 탄소 감축과 산림 조성을 위해 기획된 캠페인으로, 사용자는 웨일 브라우저 확장앱을 통해 ▲네이버 메일함 정리 ▲브라우저 다크모드 설정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사용자는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받는 아이템을 통해 가상의 나무를 육성·분양할 수 있으며, 분양된 나무는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산불피해지·공유지 등에 심어진다.지
고령군은 경상북도의 남서쪽에 위치하며, 경상남도 대구시와 맞닿아 있다. 백두대간의 줄기인 가야산이 북쪽을 감싸고 대가천과 안림천, 회천과 낙동강이 비옥한 평야를 이루고 있다. 산과 강으로 둘러싸여 외적의 침입이 어렵고 낙동간을 통해 밖으로 쉽게 교통하 ftn 있는 천혜의 잔연환경을 갖췄다. 고령은 빼어난 선사시대의 암각화, 대가야시대의 가야문화, 신라에서 고려시대의 불교문화, 조선시대의 유교문화를 꽃피웠다.지산동고분군서울에서 출발한 우리 뚜벅이 일행은 주말 정체를 뚫고 근 4시간 만에 고령에 도착했다. 처음 도착한 곳은 경상북도 고
이맘때면 짧은 기간 피고 지는 벚꽃의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벚꽃 명소를 찾는다. 가장 먼저 떠오른 장면은 얼마 전 봤던 영화 ‘땅의 쓰는 시’의 한 장면이었다. ‘땅에 쓰는 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1세대 조경가 정영선의 삶과 작품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로 그녀의 양평 정원과 설계했던 곳의 사계절이 담겨있다.그중 호암미술관 ‘희원’의 봄 풍경이 인상적이었다. ‘희원’의 담장 넘어 앞산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어우러져 상상 속 무릉도원 같고 감탄했기 때문이다. 그 아름다운 경관을 두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호암미술관을 찾았다
화양구곡 암서재 원림의 하루암서재는 우암 송시열(宋時烈, 1607~1689)이 학문에 정진하고 나라를 위해 고민했던 곳이다. 그의 정신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암서재 주변을 감싼다. 암서재는 고요한 어둠 속에서 천천히 눈을 뜬다. 암서재 주변의 반석군은 밤새도록 쌓였던 이슬을 머금고 촉촉하게 반짝인다. 맑은 계곡물은 새벽 공기를 깨우는 노래를 부른다. 동녘에서 붉은 태양이 서서히 떠오르며 곳곳의 구곡원림을 따스한 빛으로 감싼다. 암서재는 그 빛을 받아 더욱 뜻이 높고 고상하다.우암은 일찍 일어나 얼굴 부위의 혈을 주무르며 하루를 연다.
원도심 내 방치된 빈집과 공터가 시민들이 쉴 수 있는 푸른 공원으로 바뀐다면 어떨까? 대전시는 원도심 지역의 빈집과 공터를 소공원(동네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그동안 도시재생 차원에서 방치된 빈집을 철거해 주민 편의를 위한 임시주차장 등으로 활용해 왔으나, 공터로 남은 부지에 생활폐기물이 쌓이는 등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면서 근원적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이에 대전시는 원도심 주거 밀집지역에 커뮤니티 공간이 부족한 상황임을 고려해 빈집과 공터를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2027년까지 도보
인천광역시 계양공원사업소는 연희공원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연희공원 치유의 숲’은 다양한 테마숲길과 주변 생태습지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1.6㎞ 숲길로 시민들이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치유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숲길걷기 ▲맨발걷기 ▲오감체험 ▲명상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 속에서 정신적, 육체적 치유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으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의 숲과 가족 대상 프로그램인 채움의 숲 등 일일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올해 프로그램은 4월부터
기후변화 주간을 맞아 경기도가 ‘정원․산림 콘퍼런스’를 오는 18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시흥오이도박물관에서 개최한다.이번 콘퍼런스는 기후위기 시대, 정원․산림에서 기후위기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김인호 국가환경교육센터 센터장의 '기후위기 시대, 정원도시를 꿈꾸다', 배준규 국립수목원 정원식물과장의 '정원산업 현황과 전망', 김재현 평화의숲 대표이사의 '기후위기 시대, 경기도와 함께하는 산림정책' 등 주제강연이 이어진다.콘퍼런스 개최 직전인 오후 1시부터 시흥오이도박물관 광장에서는 기후위기 시대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전라북도 익산시에 조성되는 국립익산치유의숲을 찾아 조성현황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6일(화) 밝혔다.국립익산치유의숲은 금강과 익산의 평야지대를 조망할 수 있는 전북 익산 함라산 자락에 조성 중이며 인근의 산림문화체험관, 유아숲체험원과 산림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는 입지적 조건을 갖춘 곳으로 올해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다.이번 현장 방문에는 유아숲지도사, 숲해설가 등 민간전문가와 산림복지진흥원, 전북도‧익산시 담당관이 참석해 치유센터를 비롯한 물 치유장, 치유숲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