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커리 잎의 끝이 점점 타들어 갑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사이버식물병원’ 사이버진단 의뢰서에 올라왔다. 아래 전문가의 의견과 개별 상담 안내가 자세하게 답변으로 작성돼 있다.사이버식물병원은 온라인에 피해 사진과 재배 정보를 올리면, 전문가가 실시간으로 진단해 주는 상담 서비스다.경기도농업기술원이 운영하는 사이버식물병원에 지난해 약 75만 명이 방문했으며 507건의 온라인 상담과 149건의 오프라인 진단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농업인이 현장에서 병해충이나 생리장해로 피해받은 시료를 직접 들고 기술원을 방문하게 되는 시간과 경비 문
부산 도심공원인 용두산 공원이 새롭게 태어나, 연구개발(R&D)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인다.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용두산 공원을 새로운 EI(Event Identity)인 ‘용두산 미디어 파크’로 새롭게 브랜딩해 내년 1월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용두산 미디어 파크’는 용두산공원의 역사적 의미를 재해석하고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들로 구성됐다. 이곳에서 ▲미디어월 콘텐츠(대형스크린) ▲미디어파사드(프로젝션 맵핑) ▲인공지능(AI) 캐릭터 안내서비스(키오스크) 등의 연구개발(R&D) 기술이 활용
LH는 8대 재난재해인 ▲지진 ▲붕괴 ▲화재 ▲폭발 ▲폭염 ▲강풍 ▲폭우 ▲폭설의 유형별 취약성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쇠퇴지역 재난대응형 통합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플랫폼은 국토교통부 및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국책연구과제(’19.04~’22.12)인 ‘쇠퇴지역의 도시공간 위험성 분석 및 도시회복력 향상 기술개발’을 통해 구축됐다. 기후변화로 자연재해 발생빈도 및 강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재난재해 대응이 필요하고 특히, 낮은 도시회복력으로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쇠퇴지역의 도시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 및 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8월 18일(금) 수요자 중심의 시장성 높은 잔디 연구개발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산·학·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간담회는 신젠타코리아 유상렬 SPS사업부 본부장, 장덕환 ㈜종신물산 부사장, 양근모 한국잔디학회 회장, 이긍주 충남대학교 교수,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연구진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잔디 연구에 대한 문제점 발굴 및 진단 ▲산·학·연 관점에서의 잔디 연구 개선 및 필요 사항 ▲새로운 기술·시장환경을 고려한 잔디 연구개발 전략 ▲잔디 연구개발 미래 전략 추진에 따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2일(수)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대폭 확대하고 관리·이용을 보다 체계화하기 위한 제3차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관리기본계획을 발표했다.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산림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핵심 공간으로 현재 17만ha가 지정돼 있으나, 기후변화에 따른 희귀·특산·유용식물의 유지·보전을 위해서는 이를 확대 지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지난해 12월 캐나다에서 열린 ‘생물다양성협약 제15차 당사국총회’에서는 육상·해양 면적의 최소 30%를 보호지역으로 지정·관리하자는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
조경가드닝멘토협의회와 (사)서울문예마당은 ‘2023 조경가드닝 민간기능경기대회’ 출제설명회 및 기능훈련 멘토링을 참가팀 지도자와 선수 36명을 대상으로 7월 중 4회에 걸쳐 시행했다.조경가드닝 기능실습 멘토링은 7월 13일(금)부터 14일(토)까지, 7월20일 (금)부터 21일(토)까지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됐다.고교팀 8개팀 ▲수원농생명과학고 ▲용인바이오고 ▲공주생명과학고 ▲김해생명과학고 ▲호남원예고 ▲남원용성고 ▲금산산업고 ▲강릉중앙고와 대학팀 4개팀 ▲배재대 ▲신구대 ▲한국전통문화대 ▲강릉원주대으로 총 12개 팀이 참여했다.이
(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김태경)가 주최하고 한국조경학회 공원녹지연구회(회장 안승홍)가 주관하는 ‘탄소중립시대 글로벌 그린인프라 정책 심포지엄’이 지난 21일(금)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 8에서 진행했다.심포지엄에 앞서 김태경 한국조경학회장 개회사와 김홍배 LH토지주택연구원장의 축사가 진행됐다.기조발표를 진행한 이은엽 LH토지주택연구원 도시기후환경연구센터장은 ‘탄소중립시대, 도시흡수원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최근 기후이슈와 온실가스 감축 대응 방향 ▲국가 탄소관리 정책과 도시 흡수원의 역할 ▲도시부문의 탄소흡수 증진 방안 마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10일(월)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23’~27‘)을 발표했다. 종합계획에는 산림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성장을 위해 2027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량의 21%인 3,000만 톤 흡수를 목표로 추진된다.‘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3’~42‘)에 따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향후 5년간 중점과제를 담고 있다.이번 종합계획의 6대 추진전략은 ▲산림의 탄소흡수능력 강화 ▲신규 산림탄소흡수원 확충 ▲목재 및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활성화 ▲산림 탄소흡수원 보
산림청이 산림부문으로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인 2억9100만톤CO2(이산화탄소) 중 11% 규모인 3200만톤 감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산림청은 11일(화)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이행계획을 확정했다.이러한 기여 예상치는 지난 2018년 대비 40%나 감축되는 효과라고 산림청은 밝혔다.산림청 발표에 따르면 산림 부문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2억9100만톤CO2 중 11%인 3200만톤CO2감축에 기여할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의 2023년도 본예산은 2조7842억 원으로 지난 24일(토)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2023년도 예산은 지난해 대비 3.9% 934억 원이 증액된 것이다.주요 예산안을 살펴보면 산림자원관리와 재난대응이 각각 7660억 원과 6543억 원으로 가장 많으며, 산림복지 및 산촌 활성화 사업에 2817억 원, 임업 경쟁력 강화 2321억 원, 산림생태계 건강성 증진 1342억 원, 연구개발비 1808억 원 등이다.934억 원이 증액된 이유로는 소나무재선충병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치유농업거점이 될 ‘치유농업센터’가 강동구 상일동에 6500㎡ 규모로 들어선다.서울시가 도시형 ‘치유농업’을 추진하면서 치유농업의 확산을 위해 전국 최초로 치유농업거점인 ‘서울치유농업센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또한 치유대상 특성을 반영해 옥상 등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치유농장’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치유농업이란 농업자원을 활용해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회복하는 모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수프로(대표이사 채일)가 기후위기에 대응해 회색빛 도시공간에서 탄소를 줄이고 식재면적을 늘리기 위한 도시숲 대안으로서 벽면녹화 제품 생산에 한창이다.수프로는 2000년 창업 이래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수목 관련 다수의 특허와 신기술을 확보한 조경, 조림, 환경복원용 수목 유통·생산·연구 법인이다.수프로는 20년 간 축적한 수목 관련 기술을 벽면녹화 제품인 ’어쓰월‘과 ’에어가든‘에 적용해 부족한 녹지공간 확보를 위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가공무원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수목‧정원 분야의 전문성과 교육기반시설이 활용된다.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신영숙, 이하 ‘국가인재원’)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 이하 ‘한수정’)은 20일(화) 국가인재원 진천 본원에서 ‘수목‧정원분야 전문성 및 교육기반시설(인프라) 상호활용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협력 분야는 ▲교육환경 조성⸱관리를 위한 상호 자문 및 수행 ▲ 교육⸱연구 등 지원 및 학술⸱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지난 30일(화) 오는 2023년 수목진료제도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수목진료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제주대학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9개 대학 수목진단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워크숍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인 애로사항과 정책적, 사회적 기반이 미비한 영역을 파악하고 연계된 연구와 정책의 기반 마련을 위해 현장, 정책, 학계 전문가들의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발표는 문성철 우리나무병원장과 최윤호 진흥녹화센터 대표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한국원예학회(학회장 임기병)가 11월 3일(목)부터 4일(금)까지 추계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첫날에는 ‘탄소중립시대 시설원예의 과제와 해결 방안’을 주제로 이충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 소장의 특별강연이 마련됐다.오후부터 다음날까지 한국원예학회 시설원예분과·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 공동 심포지엄을 비롯해 유전·육종·화훼·기능성식물 등 분과별 학술발표가 이어진다.학술발표회 논문 초록 제출기간은 16일(화)부터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한국원예학회 신임 학회장으로 임기병 경북대 교수가 지난 26일(목) 취임했다.임 신임 학회장은 이날 대전 컨베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원예학회 춘계학술발표회에 앞서 정기총회서 “원예 산업은 스마트팜과 디지털 농업의 새로운 융합의 방향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원예 산업의 비중과 영역 확대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시설, 기계, 장치 시스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재료, 비료, 농약, 기능성 식품, 전문 지적 컨설팅 등 새로운 영역에서 학회의 역할이 절실히 요구
"현재 우리나라는 조경의 건설·시공이 토목이나 건축공사의 일부로 이루어져 전문화되지 못함으로써 자연파괴를 초래하는 사례가 많았으며, 자연과 조화된 조경의 장기적 연구개발과 외국의 전문적인 연구의 활용이 시급했기 때문에 개원하게 되었다"( 무역 통신, 1974. 6.7 일자 기사). 이 기사는 1974년 당시 이낙선 건설부(오늘날의 국토교통부)장관이 '한국종합조경공사' 창립을 공포하며 했던 말이다. 오늘날 이 기사를 접할 수 있다면 우리 조경인들은 얼마나 기뻐할까?2022년 올해로 한국조경 50년을 맞는 우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농촌진흥청이 국가 차원의 치유농업 육성정책을 담은 ‘제1차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계획(2022~2026)’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치유농업의 육성도 체계화될 전망이다. 치유농업이란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농 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증진 및 회복을 돕는 서비스다. 지난해 3월 25일부터 시행된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회·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이번 종합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 이하 한수정)은 K-테스트베드 정원분야 현장 실증 참여기업을 5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K-테스트베드’는 공공기관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벤처기업의 연구 개발, 기술·제품 실증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국가 통합 플랫폼이다.한수정은 지난해 8월 ‘K-테스트베드’ 출범에 따라 정원 분야 전담기관으로 국내 최초 정원소재 실증사업을 추진했으며, 스마트 가든 등 18건에 대한 현장 실증을 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 AURI)은 연세대 스마트시티 융합서비스 연구개발단(단장 김갑성, 이하 연세대)과 스마트시티 정책·사업 활성화와 연구 활동 등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1일(월) 밝혔다.두 기관은 스마트시티 관련 협동 연구 및 자문 활동, 졸업생들에게 연구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인적자원 교류, 정부정책 지원 협력, 세미나·강연회 등을 통한 역량 강화 부문 등을 중점적으로 협력키로 했다.건축공간연구원은 2019년도부터 「스마트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