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박람회 행사들 이모조모

전시행사, 조경설계작품전,각종세미나, 명사 기증품 바자회 등등

2008-05-17     장민영 기자

▶ 전시행사 -  29일 문을 여는 2008 대한민국 조경박람회의 주 행사장인 코엑스몰 1층 태평양홀에서는 한국조경사회가 공식 지정한 100여개의 전문 조경업체들이 참가해, 조경자재, 시설물 등 주요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게 된다.

주최측은 실제 공간디자인 연출로 전시공간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공원 속을 거닐며 감상하는 듯한 신개념이 전시문화를 조경박람회를 통해 느낄수 있을 것이다.

▶ 조경설계작품전 -  조경산업의 발전과 함께 비약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분야가 바로 조경설계다. 최근 인천 청라지구를 비롯해 서울 강북대형 공원 등 대규모 공사의 조경설계 공모가 진행되면서 새삼 달리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주최측은 이러한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국내 유일의 조경설계작품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작품전에는 한국 조경설계의 현주소를 조명하는 대규모 신도시, 대형공원, 주거단지, 리조트, 생태환경조성 등 다양한 장르의 설계작품들이 출품될 예정이다. 

▶ 신도시 `공공시설 우수조경전 -  건축물 시공시 친환경 녹지공지 공간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건설현장에서 조경시공의 위상 과 함께 기술력 역시 높아졌다. 이번 우수 조경전에서는 대한주택공사, 토지공사, 수자원공사, SH공사, 서울시 등 신도시와 공공시설을 선도하는 기관 및 공기업의 우수한 조경 사례를 전시한다.

▶ 조경기술세미나 -  박람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행사 중의 하나인 세미나. 새로운 조경기술에 목말라 있는 조경업체 관계자나 학생들에게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측은 행사기간동안 신기술 신공법을 소개하고 국내외 최신 자재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국내 최고 조경전문가를 초대해 수준 높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 발주처와의 간담회 -  이번 행사기간에는 또 조경관련 주요 발주처의 임원 및 실무자와 시공사, 자재회사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효율적인 공사 진행 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 및 의견 수렴의 장을 마련한다.

주최 측은 이 자리를 통해 조경업계 관계자들이 발주처의 수요 예측과 그동안 공사 중에 느꼈던 의견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명사 기증품 바자회 및 특별 전시회 -  행사 속의 특별한 행사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조경계를 중심으로 각계 명사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마련됐다.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은 모두 사회복지기금을 활용된다. 이와 함께 조경의 태동기를 되돌아보는 회고전의 일환으로 1970년대 조경프로젝트를 전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