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IFLA 광주총회 특별자문위원장, 문체부 장관 후보 내정

이해관계 소통역량 탁월 평가 조경산업의 발전적 전환점 기대

2021-01-20     지재호 기자
지난 2019년 조경인 신년 교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는 황희 문체부 장관 후보 내정자 ⓒ지재호 기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2022년 IFLA(세계조경가협회) 광주총회 특별자문위원장인 황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갑)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후보로 내정됐다.

서울 강서고와 숭실대 경제학과, 연세대 도시공학 석·박사 학위를 마친 황 의원은 제20대 국회의원을 거쳐 제21대 국회의원 재선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와 홍보위원장을 역임하고 참여정부시절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황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뛰어난 정책기획력과 이해관계 소통역량을 발휘해 왔다는 평가와 함께 대국민 소통 강화와 당면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다.

황 후보자는 지난 2019년 신년 교례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조경이 거의 모든 것을 지배하는데, 과정을 놓고 보면 약간 부차적으로 끼어 있는 것 같다”라며 “건설산업의 잘못된 구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조경업계가 하는 일이 충분히 성과와 가치를 인정받는 시기가 곧 올 것”이라고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2022 IFLA 광주총회 특별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황 후보자의 이번 내정으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기대되고 있어 제2의 조경산업의 발전적 전환점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조경계는 기대하고 있다.

[한국조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