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곤 장관, 펠릿현장 시찰

바이오매스 공공 보급 위해 전과정 둘러봐

2009-06-17     허지희 기자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11일 여주군 소재 산림조합중앙회 목재유통센터 등을 방문해 숲가꾸기 부산물 수집에서부터 운반, 펠릿 제조업체의 생산라인(톱밥제조, 건조시설, 펠릿성형, 포장 등) 및 보일러 가동 시연까지 ‘풀코스’로 참관했다.

이 장관의 이번 펠릿산업 현장 시찰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조기정착을 위해 농·산촌 에너지 소비를 산림 바이오매스 연료로 전환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에 시범적으로 우드펠릿 보급을 염두에 두고 이루어졌다. 가정용 펠릿보일러는 산림청에서 보급지원 정책이 이루어지고 있다.

여주군 일대는 목재유통센터 내 우드펠릿제조업체가 작년 12월부터 생산에 들어갔으며, 조만간 여주군 농업기술센터 실험용 재배하우스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시범보급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대신면 일대 숲가꾸기 사업장에 들러 취약계층 일자리 ‘희망근로프로젝트’ 현장도 들러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