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의나루 국제 설계공모’ 실시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 ‘통합선착장’ 조성사업
공사비 275억 원…신청 접수 4월 10일까지
서울시는 ‘여의나루 국제 설계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한강협력 계획 4대 핵심사업의 선도사업으로 수상교통, 민간 수상레저 등 다양한 선박을 관리하는 통합선착장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상지는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로, ‘여의나루’는 기존 콘크리트 호안 일대와 저수로 하안 인접 한강 수면에 배치하도록 했다.
설계 대상인 ‘통합선착장(여의나루)’은 업무시설, 전망대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2100㎡ 규모의 상부와 부유체인 하부(2400㎡)로 구성된다. 아울러 선박계류시설로 선박 접안을 위한 부잔교(2975㎡)도 포함된다.
공사비는 275억 원이며, 설계비는 10억4500만 원이다.
참가 자격은 국내외 건축, 조경, 도시설계, 토목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누구나 가능하며, 공동 응모 시 총 5명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당선 후 계약할 때는 기술사, 건축사가 포함되어야 한다.
참가 등록은 4월 10일까지 공모 누리집(http://project.seoul.go.kr)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참가비 10만 원(100달러)을 납부해야 등록이 완료된다.
작품은 현장접수 때 5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청 11층 공공개발센터로 제출하면 되고, 온라인 접수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공모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이후 기술심사 및 본 심사를 통해 6월 1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1등 당선작은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주며, 그 밖에 입상작은 참가 업체 수에 따라 보상금액(1000만 원에서 4000만 원)을 차등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서울시 공공개발센터(02-2133-8347) 또는 공모 관리팀(02-6010-1022)으로 물어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