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지키스탄 슈큐르존 주후로프 하원의장이 경기도 수원 농촌진흥청을 방문해 강상조 차장(왼쪽에서 4번째)의 안내로 접목 선인장을 살펴보고 있다.

 

슈큐르존 주후로프 타지키스탄 하원의장 등 대표단 일행이 지난 9일 한국 농업을 배우기 위해 농촌진흥청을 방문했다.

이번 주후로프 하원의장 일행의 농진청 방문목적은 박희태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내한해 한국의 ‘선진 영농기술개발 경험’과 ‘농업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것.

농진청에 따르면 주후로프 하원의장은 강상조 차장으로부터 농진청의 주요연구 현황과 업적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특히, 타지키스탄의 주요 식량작물인 감자, 밀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의 개발 및 보급체계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주후로프 하원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농업과 농촌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서 빈곤퇴치를 위한 노력에 농진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해외농업개발과 농진청의 선진농업기술이전 계획 및 그 동안의 경험과 실적 등을 주후로프 하원의장 일행에게 설명했다”며 “타지키스탄 농업발전을 위해 양국간 농업기술분야 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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