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경제자유구역, 지하철 건설사업 등 30여 개소 대형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건설사업자의 기술수준 향상과 건설공사 품질확보를 위하여 하반기 중 시공평가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시공평가는 시공품질의 가치 및 원가절감을 위한 ‘2008년도 건설현장 사업관리․운영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건설심사과 주관으로 품질, 공정, 안전, 환경, 하도급관리 등 공사현장 전반에 걸쳐 이뤄진다.

평가대상은 2008년도 준공을 앞두고 있는 건설공사와 2009년도 2월 준공 예정사업 중 총사업비 50억원 이상 공정 90%이상인 건설공사이다.

심사는 인천시건설기술심의위원 토목, 건축, 지하철 등 분야별 전문가를 중심으로 발주부서와 함께 평가단을 구성하여 품질관리와 공정관리의 적정성, 신기술 도입 및 공법개선, 예산절감 사례 등 공사관리 전반에 걸쳐서 진단하고 평가하게 된다.

평가방식으로는 100점 만점에 분야별로 품질관리(30점), 공정관리(15점), 하도급관리(15점), 기술개발(8점), 안전관리(10점), 환경관리(6점), 현장관리(6점), 품질관리 및 사후관리 현장점검결과(10점), 부실벌점(-3점),등으로 구성되며, 우수(100%), 양호(90%), 보통(80%), 불량(70%)으로 등급을 정하게 된다.

인천시 담당자는 “이번 시공평가는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 활용되어 우수건설업체를 지정하게 되며, 지정된 우수건설업체는 표창수여, 부실벌점경감 등 혜택이 부여되고 건설업체간 경쟁체계도입을 통해서 우수현장을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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