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공사는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실시한 ‘2011년도 환경분야 측정분석능력 숙련도시험’에서 수질 및 폐기물 등 전항목(BOD 등 18항목)에서 ‘만족’으로 평가받아 우수한 측정분석기술 보유기관임을 입증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환경분야 측정분석능력 숙련도 시험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측정분석 능력의 향상과 분석결과의 정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전국 1400여개의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 시험의 평가방법은 대상기관의 측정값과 기준값의 차를 측정값의 분산으로 나눠 산출하며 평가등급은 만족과 불만족의 2단계로 구분해 평가된다.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수질, 폐기물, 악취전문 분석기관으로서 공신력 있는 분석능력 보유기술이 입증돼 측정분석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매립지공사 관계자는 “그 동안 공사는 측정분석능력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폐자원 에너지 관련 연구시료 및 사업장폐기물, 침출수, 악취 등의 시험분석을 매년 6만여건 실시해 측정분석 기술 향상은 물론 주변지역의 쾌적한 환경조성에 이바지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환경오염물질의 정확한 분석을 위해 현대화된 장비 확보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시험분석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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