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제11회 9개 대학교 조경학과 친선골프대회’가 뉴서울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매년 각 대학 동문회에서 순차적으로 주최, 추진하는 행사로 올해는 서울대 조경학과 동문모임인 서조회에서 주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신구대가 신규로 참여해 총 9개 대학교에서 80여명이 참여했으며 비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펼친 경원대 동문모임인 경조회가 우승컵을 차지했다. 서조협은 우승을 한 경조회와 동점수를 얻었으나 합산 성적에서 아쉽게 밀려 준우승했으며 서울시립대와 영남대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개인상으로는 난코스 니어리스트로 경희대 정용준, 구코스 니어리스트로는 영남대 박희태 동문이 수상했다. 난코스 롱기스트로는 250m를 친 서용태, 구코스 롱기스트에서는 280m를 친 경원대 김준길 동문이 받았다. 메달리스트와 준메달리스트는 신구대 이승제 동문과 신구대 조천현 동문이 각각 수상했다. 

명인종 서조회 회장은 “날씨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는 운동하기에 크게 나쁜 날씨는 아니여서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면서 “신구대학을 포함 총 9개 대학이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 10개 더 나아가 모든 대학이 함께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런 기회를 통해 조경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또 업역 확대 등 조경의 발전에 힘을 모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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