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제7회 한국사회공헌대상(2011 CSR KOREA AWARD)에서 환경생태보존 부문과 함께 환경부 장관상에서 ‘유한킴벌리’가 영광의 자리를 차지했다.

한국사회공헌대상은 한국언론인포럼(회장 윤명중)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보건복지부·환경부·고용노동부·CSR KOREA 운동연합회가 후원해 31일 오전 10시30분부터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28년간 이어져 온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등 환경보존에 힘써온 공로를 높게 평가 받았으며 생태보존 부문과 함께 환경부 장관상도 수상받았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1984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공유지 나무 심고 가꾸기, 시민들과 함께 하는 숲 가꾸기 체험, 전국 729개의 시범학교 및 모델학교숲 선발 등 학교 숲 만들기 활동, 청소년 자연체험 프로그램, 동북아 사막화 방지 및 북한산림황폐지 복원을 위한 숲 복원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이 숲의 혜택을 누리고, 숲 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유한킴벌리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30주년이 되는 2014년까지 ‘5000만 그루 나무 심고 가꾸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는 한국사회공헌대상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240개 항목을 평가해 모범적인 기업 및 단체,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금년에는 11개 부문에 걸쳐 시상했다.

종합대상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는 6년 연속 수상을,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외환은행나눔재단, 롯데쇼핑은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단체부문에 인천국제공항공사, 신한은행이 수상기업으로 선정됐고 세정그룹의 박순호 회장이 개인부문 표창을 받았다.

환경부 장관상에는 유한킴벌리, 지식경제부 장관상에는 신한카드가 선정됐으며 부문별 수상자는 ▲환경생태보존부문 유한킴벌리 ▲사회공헌부문 신한은행, 외환은행 나눔재단, 신한카드 ▲지속가능경영부문 롯데쇼핑 ▲의료서비스지원부문 국민건강보험공단 ▲문화지원부문 한국토요타자동차 ▲스테이크홀더 만족부문 신한금융투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금년에 최초로 CSR 240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된 ‘2011 사회적 책임을 다한 기업’ 인증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신한은행, 외환은행나눔재단, 신한금융투자, 신한카드, 한국토요타자동차가 받게 됐다.

한국언론인 포럼 관계자는 “금년부터는 세계적인 추세에 맞는 240개 항목의 CSR평가 항목을 기초로 서류심사가 실시됐다”며 “1차 서류심사에서 사회공헌 공적 내용이 미약한 기업 22곳이 탈락하고 나머지 12개 기업과 기관이 최종 심사에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5월 12일 최종 심사를 통해 2개 기업이 최종 탈락해 10개 기업 및 기관이 수상을 하게 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나라 기업과 기관 단체들의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2011 제7회 한국사회공헌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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