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환 전북대 교수

김창환 전북대 환경조경디자인학과 교수가 제자들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26일 전북대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김 교수는 지난 2009년에도 환경조경디자인학과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해 지난 2년 동안 학기마다 1명씩 총 4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된 바 있다.

김 교수는 “능력은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꿈을 펼쳐보지도 못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스승으로서 마음이 아팠다”면서 “이런 학생들에게 외국어 능력 향상 등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했다”며 장학금 기탁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덧붙여 김 교수는 “역량은 부족하지만 기회가 되면 앞으로도 장학금을 계속해서 기탁할 계획”이라면서 “열심히 노력하면 반드시 기회가 찾아 온다는 생각으로 꿈을 잃지 말고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환경조경디자인학과 학생들을 위해 사용되며, 앞으로 2년간 학기마다 1명씩 총 4명의 대학원생과 학부생에게 어학연수 지원 등으로 장학금이 지급될 계획이다.

▲ 김창환 전북대 환경조경디자인학과 교수가 장학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왼쪽에서 두번째가 김창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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