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가 공직자 공공디자인 마인드 교육에 적극 나선다.

공주시는 오는 20일 공주 문예회관에서 공공디자인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져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같은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1 생활형 지역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대상지 중 공주시도 선정된 가운데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사람을 위한 도시를 꿈꾸다’는 주제로 시행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주시는 직원들에게 도시디자인·공공분야에서 갖춰야 할 디자인 개발능력과 수행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날 박경립 강원대 건축학부 교수는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시,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유산, 시민이 자연과 문화유산의 주인이다’는 내용으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날 교육은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업무를 추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도시 건설과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경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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